■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의를 표명하고 휴가를 갔던 신현수 민정수석이 오늘 복귀했는지 청와대는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나흘간의 고심 끝에 신 수석이 어떤 결론을 내렸을지 아직 누구도 모르는 상황인데요. 거취 윤곽, 곧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법무부 인사위원회가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논의합니다. 이번 인사에 검찰 조직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지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관련 내용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신현수 민정수석이 오늘 출근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기자들의 전언이 있습니다마는 지난 주말 동안에 여권에서는 신 수석에 대한 설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 수석이 글쎄요,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양지열]
글쎄요, 말씀하신 것처럼 누구도 함부로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이고요. 결국 오늘 오후에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을 하느냐 안 하느냐. 지금 같은 경우에는 설령 출근을 했다고 할지라도 청와대의 대통령과 보좌관들과 티타임 정도를 가지면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있는 것으로 지금 알려졌지 않습니까? 그러면 나왔더라도 사의를 표명했다 하더라도 이제 그 자리에서 어떻게 보면 본인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고 그렇지 않고 만약에 계속해서 유지를 하더라도 지금까지 있었던 논란을 어느 정도 잠재우는 정도의 조치는 필요할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보좌관으로서 대통령이나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인사안에 대해서 반대해서 나섰다라는 것은 일종의 항명이라고 볼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자리를 설령 그 사의를 철회하더라도 그러면 어떤 계기로 해서 사의를 철회할 수 있을지 자체를 한번은 정리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그 과정을 주말 동안에 본인의 입장을 정리하는 과정,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여권 쪽에서는 어떤 식으로 앞으로 이끌어나갈 것인지에 관해서도 정리하는 과정 같은 것들이 있지 않았을까, 그 결과가 오늘, 빠르면 오전 중에라도 알려지겠죠.
그런데 지금 이 사안이 상당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 과연 출근을 정상적으로 하는지 여부에도 많은 분들의 귀추가 주목이 되는 사안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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